소변은 신장(=콩팥)에서 피를 걸러 생성되어 신배로 배출되고 신우에 잠시 머문 후에 요관을 거쳐 방광에 도달하여 모여있다가 요도를 통하여 몸 밖으로 배설됩니다. 이렇게 소변이 생성되어 몸 밖으로 배출될 때까지의 경로를 요로라고 하며 이 요로에서 발견되는 돌과 같이 단단한 결석을 요로결석이라고 합니다.
요로결석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발생률이 높습니다. 또 오랫동안 앉아있는 직업이나 높은 온도의 환경에서 일하는 직업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부갑상선 기능항진증, 통풍, 당뇨병, 요로 감염증, 요로폐쇄 등과 같은 질병에서 요로결석이 잘 생깁니다.
결석(돌)은 왜 생길까?
흔히 '담석' 또는 '담낭결석'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담석은 쓸개즙 즉 담낭에 발생하는 결석으로 요로결석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결석입니다.
요로결석이 생기는 과정을 살펴보면, 요로결석을 이루는 성분(주로 칼슘, 수산염, 인산염) 은 정상적으로 소변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성분이 여러 가지 이유로 농축되어 작은 결정을 이루고 이들이 커져서 요로결석이 생성됩니다.
이때 요도에 협착부위가 존재한다든가 염증 등이 있을 때에는 요로결석이 생성되고 커질 위험성이 높아집니다.